박병국 기사입력  2019/05/22 [11:26]
지상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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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병국 기자] 지상 슈퍼밴드 출연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거워지면서 후폭풍도 거세다.

 

'슈퍼밴드'에서 맹활약 중인 지상 출연자가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로 드러났기 때문.

 

지상 키워드는 이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제작진이 알았는지 여부가 논란의 핵심 포인트로 부각될 전망이다.

 

22일 스포티비뉴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슈퍼밴드'에서 맹활약 중인 출연자 지상은 다름 아닌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둘째 유지상이다.

 

이 매체는 "지상은 방송 출연에 앞서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지만 여전히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으며, 후폭풍은 거세질 전망이다.

 

당장 네티즌들은 "이런 기사를 내보내는 게 낙하산" "끝까지 몰랐으면 좋았을 뻔" "오히려 부모님 후광이 마이너스로 작용할수도 있겠다. 목소리도 좋고 이미지도 좋던데"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즉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오디션이 끝나지 않고 기사가 나온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지상 출연진 부모가 유동근 전인화 라는 사실이 알려진 뒤 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출연진들의 반발은 거세질 수 있는 상황.

 

그렇다고 반대로 지상 출연진의 성적이 나빠질 경우도 문제다.

 

하지만 대중은 일단 지상 출연진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목소리를 듣고 뭉클했다' '노래 잘하던데? 낙하산은 아닌 듯' '보컬이 원석 같다. 응원하겠다'는 댓글이 실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상 출연진은 스타 부모의 유명세를 이용하는 것이 싫어 꼭꼭 숨겨왔지만 언론의 추적은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동근 전인화 소속사 이매진 아시아 측은 "지상이 두 사람 아들이 맞다"라며 "그가 '슈퍼밴드'에 출연한다는 것을 몰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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