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5/15 [15:25]
[의학칼럼]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小食) - 최고의 건강 실천법
센트럴병원 내과 하민수 과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인쇄하기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센트럴병원  내과  하민수 과장

주위를 보면, 몸에 좋다는 보신용 음식과 한약재, 영양재, 비타민 등 건강보조 식품을 찾는 사람이 아주 많이 보인다. 실제 1만년의 중국 의료경험들이 축적됐다는 황제내경(黃帝內徑)을 살펴봐도 질적이고 생명력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하다고 나와 있기도 하다. 그러므로 나에게 맞는,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먹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런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 올바른, 그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

 

건강을 위한 식이요법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서 소식을 하는 것이다. 규칙적인 움직임은 신체 장기는 물론, 근육, 뼈, 그리고 신진대사 등 인간을 건강하게 하며, 가장 효율적으로 몸을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영양분을 섭취하는 식사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는 것은 장의 소화력과 흡수력을 극대화 시켜, 영양분 소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대게 장수하는 사람을 보면, 하루에 2끼든 5끼든 횟수보다는 정확한 시간에 정해진 양만을 먹는 규칙적이고 소식하는 습관이 베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장(위,소장,대장)에 부담을 주고 장에서 소화와 흡수가 제대로 안돼 신진대사에 악영향을 끼친다. 한끼에 폭식을 하거나 여러끼를 갑자기 금식하는 등의 식습관은 장을 혹사시키고, 빈속에 위산을 과다 분비시켜 장기적으로는 전체적인 소화능력 저하를 가져와, 결국 영양분을 몸 구석구석 제대로 공급해주지 못하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야기시킨다.

 

소식을 처음 시작할 때 신체는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장의 소화력과 흡수력를 증가 시키려 한다. 이전보다 적어진 식사량에서 현재 사용하는 영양분을 똑같이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소화 효율이 그만큼 늘어나게 되는 것인데, 처음에는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허기가 지겠지만, 정확한 3끼 식사와 소식 습관을 신체가 적응하게 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에세이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