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4/02 [15:08]
지역 정치인 사회분열, 갈등 도화선 안 될 일
책임 지역정치 통해 존경받는 정치인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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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시흥 발행인 박영규


현대 우리 사회는 정치적인 역할에 의해 이끌려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시 말하면 정치인들이 국가와 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중앙정치든 지역정치든 정치란 사회의 방향을 견인하고 사회의 전반적인 미래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며 정치인들은 이를 위한 조타수로서의 중요한 자리이다.

그래서 선거를 통해 정치인을 뽑아내는 일은 더욱 중요하고 선거에 유권자들의 적임자들을 가려내는 일에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다.

만약 적절한 정치인을 뽑아내는데 소홀히 했다면 이는 시민들의 책임이요 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정치인이 있다면 스스로 반성해야 할 일이다.

또한 지역정치가 더욱 중요한 것은 민생을 더욱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주민들의 삶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주민들의 욕구를 귀담아들으며 주민 모두가 공평하고 평온하며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역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인물이라면 지역 집행부의 다양한 사업들이 주민들의 편에서 이뤄지고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잘 점검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높아지도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정주의식을 갖고 지역에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하는 길잡이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야 할 정치인이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우선하여 시민들을 볼모로 자신의 정치목적 달성을 위한 정치적 행태를 보이는 일이나 유사한 행동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면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는 정치인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특히나 정치인들의 행보가 오랫동안 함께 이웃하며 살아왔던 주민들의 갈등을 조장하는 도화선이 되는 일들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만일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즉시 중단해야 할 것이며 오히려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게 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시흥시에서는 시흥 은계지구 자족시설 용지와 관련한 사안들이 일부 정치인들의 문제 증폭으로 인한 사회 문제화 되면서 시의회는 물론 시정부와 주민들의 혼선이 야기되며 주민들 간의 갈등으로 나타나는 일들이 발생되고 있어 안타깝다.

혹간 이번 일들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일부 정치인들 간의 이해관계를 앞에 둔 이기적인 정치행보가 아니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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