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가
연일 관심을 끌고있는 가운데
나리타공항으로 출발한 비행기 창가에서
오래 전 기억속의
파란 하늘을 봅니다.
혈관처럼 길게 몸 구석구석을 따뜻하게 덥히는 듯 정이가는
강과 길이 멀어지나 싶더니
아름다운 하늘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여전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글·사진 / 시민기자 이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