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1/28 [14:29]
동화정밀주조(주) 임병천 회장
‘국내 정밀주조산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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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성공은 기업경영인의 경영 마인드가 크게 좌우한다.

시흥스마트허브 산업단지에서 30년 정밀 주조 외길을 걸어오며 국내 정밀주조산업을 선도해온 동화정밀주조()의 임병천 대표이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경영으로 중소기업경영인들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주간시흥 자매지 비전시흥포커스는 이번 호 표지모델로 한국 정밀주조의 선두주자로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임병천 대표이사를 선정하고 임 대표의 기업경영철학 등을 듣고 소개한다.(편집자 주)

 

동화정밀주조()는 어떤 회사인가.

동화정밀주조()1990년경 당시 정밀 주조에 대한 작업이 보편화 되지 못하고 있을 상황에서 일찌감치 정밀주조 업체인 동화기업으로 창업하여 소수의 인원으로 성실하게 운영하어 왔다.

그 후 1998년 시화공단으로 자리 잡은 후 20005월 법인으로 전환하여 동화정밀주조()가 탄생 됐다.

동화정밀주조()는 정밀주조업계의 선두주자로 로스트왁스 공법에 의한 선발업체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1990년 이후 국내 최고의 품질과 고객 대만족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이어가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현재 직원은 60여 명으로 작은 회사이지만 기술적인 우위와 품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회사이다.

2006ISO9001인증과 ISO14001의 인증을 획득하여 기술적인 안정을 꾀했으며 2011년에는 TUV TSI 169490인증을 획득하고 2015년 공장을 신축 이전 현재의 위치에 자리 잡게 됐다.

최신 정밀주조 라인을 완벽하게 갖춘 동화정밀주조()는 스텐은 물론 주철, 동 등 모든 재료들의 제품제조가 가능하며 가공이 어려운 형상의 제품도 생산해 낼 수 있는가 하면 0.1~0.2m/m 범위의 주물가공 공차 관리가 가능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

동화정밀주조()는 현재 자동차 주요부품은 물론 의료기계 등 다양한 기계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정밀부품을 제조해내며 한국의 정밀주조산업의 선두에서 이끌어 가고 있다.

현재 1000여개 이상의 업체와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모든 업체로부터 만족되기 위해 품질은 물론 공정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을 통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회사는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기술개발팀과 품질보증부, 생산부 영업부로 구분되어 있으며 생산부 내에는 사출팀, 코팅팀, 주조팀, 후 처리팀으로 나누어 각기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다.

 

임병천 대표의 청소년기와 기업 창업 동기 및 회사 운영 방침 등에 대해 소개해 주시길.

대전공고 기계과를 졸업하고 첫 사회활동의 시작은 공기총의 조준기 부품을 최초로 개발하여 생산 보급하는 일본인 회사에서 시작 했다.

당시 회사에서 일본인들의 철저하고 건실한 기업 관리 시스템을 배워온 임대표는 국내 최초의 정밀주조업체로 방위 산업체인 천지산업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곳에서 정밀주조에 대한 기술을 습득했다.

수년 후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회사를 창업하려 했으나 당시 갖고 있는 자본이 없어 많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고 방치되어진 기계들을 인수해 수리해서 사용하는 등 아주 어렵게 기업경영을 시작하게 된다.

임병천 대표의 기업 경영철학은

임 대표는 기업의 힘은 기술입니다.’라고 강하고 단호하게 설명한다.

또한 기업이 살기 위해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입니다.”라고 강조한다.

기업운영은 적당히 해서 되는 것이 아니며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여 기술개발과 연구를 계속해 나가야 하며 이를 통해 꾸준한 공정단축과 원가절감 등을 이뤄 낼 수 있어야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품질이 안정되지 않아 불량이 많이 나면 회사는 살 수가 없는 것 이지요. 그래서 처음 개발 시부터 불량이 없도록 개발하는 초기 노력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고 말하는 임병천 대표는 개발과 품질이 회사운영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품질 면에서 안정을 보이고 새로운 제품개발 요청이 들어올 경우 개발업체가 제품의 품질과 가격 등에 대해 충분하게 만족만족 하도록 해결해 줌으로서 지속적인 제품 개발 요청이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정밀주조는 오너가 모르면 할 수 없는 것이 정밀주조라고 설명하고 회사 경영과 기술 관리에 대해 항상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론적인 지식만가지고 시작하는 석박사급 연구 인력들이 시작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정밀주조분야이며 이는 현장에서 얻어낸 기술노하우가 있어야 불량이 발생될 때 문제점을 빠르게 진단하고 개선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임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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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운영에 가장 어려웠던 일과 이를 극복한 과정 소개

기술력과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회사를 운영해 오면서 처음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그 후 크고 작은 부도를 맞으면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으며 특히 IMF사태 발생 당시 주 거래업체의 부도 등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까지 이르렀다.

임 대표는 당시 이를 극복하기위서는 오히려 이때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부동산 컨설팅 업체와 잘 논의하고 주변에 친인척의 자금을 지원받아 시화공단에 500평의 부지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이곳으로 옮기게 됐다.”고 그때 상황을 전한다.

현재도 크고 작은 부도는 계속 되고 있다는 임 대표는 이제는 한 업체에 올인 하지 않고 많은 업체로 분산하여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그래서 크고 작은 부도가 나도 어려움 없이 운영해올 수 있었다.”라며 오히려 부도를 내고 재기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 그들이 다시 재기하여 주 거래처가 되기도 한다.”라며 임 대표만의 경영노하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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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대학교 G-AMP 총동문회장으로 활동

임병천 대표는 기업을 건실하게 성장시켜 가면서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G-AMP 2018년도 총동문회장으로 활동 해왔다.

주변에 친한 선배의 강력한 권유에 밀려 할 수 없이 김태한 회장을 설득하여 회장을 맡아주면 수석부회장을 맡아 차기에는 본인이 회장을 맡겠다고 약속하고 골프회장 및 수석부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회장총동문회장의 맡게 된 임 대표는 가장먼저 당시 총동문회가 가장 힘들어 하던 2~3년 후의 회장단을 미리 구성하게 되면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동문회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성하는 역할을 했다.

총동문회장으로서 제주도 임원 워크숍을 추진했으며 회원들의 걱정했던 회비 탕진 등의 우려를 지우고 회비를 회장 인수당시 보다 훨씬 많아지도록 운영했으며 회기를 마칠 때 즈음에는 동문회 자금이 넉넉해지게 되어 당시 매 행사마다 후원하며 참여해왔던 기수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에게 기념될만한 선물들을 마련하여 전달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골프회, 산악회 등의 활성회화를 위해 워크숍 등을 지원 하는 등 총동문회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임병천 회장은 경기과기대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 측에서 G-AMP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과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라며 총동문회에서 학교에 크게 요구하지 않는 만큼 워크숍이나 산악회 등의 행사에 차량지원 등의 관심을 보여줌으로서 학교와 총동문회가 자부심을 갖고 동시 발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총동문회의 변화에 학교 측도 함께해 주기를 희망했다.

또한 산기대보다 경기과기대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임 대표는 총동문회가 활성화 되어 학교 측에도 장학금 후원 등 기여할 수 있는 동문회로 발전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더욱 힘을 모아 가겠다는 마을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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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젊은 중소기업경영인과 창업기업 기업인들을 위한 조언.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이 창업을 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렵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임 대표는 현장에서 기술을 배우고 시작한 창업자들에게는 여러 가지 고통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부도를 맡게 되거나 일이 없어 고민하고 지원 때문에 어려움을 받고 하는 일들이 닥쳐와도 쉽게 굴복하지 말고 극복해 이겨 내야 한다.”말하고 이를 이겨내지 못하면 사업을 할 수 없으며 사회에 낙오될 수 있다.”사업을 시작했다면 뿌리를 보겠다는 심정으로 지기 기술을 믿고 성실하게 끝까지 잘 견뎌내면 주변에 도움이 이어지게 되고 꼭 갈 길이 생기게 된다.“라고 조원한다.

임대표의 미래의 사업 및 인생계획은.

그동안 타 회사의 부품을 가공 납품해온 임 대표는 지사 아이템을 개발해 자사 상품으로 시장에 내 놓고 싶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요즘 아이템을 찾아내기 위해 관심을 갖고 관련 되는 사람들을 만나고 검토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현재 회사에서 아이들이 경영교육을 잘 받고 있는데 장차 아이들이 회사를 잘 운영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며 그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봐주는 것이 현재 갖고 있는 미래의 계획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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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 부흥에 일원으로 젊은 나이에도 창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술과 품질을 강점으로 건실한 기업을 만들어온 임병천 대표 한국의 산업경제를 받쳐온 기술인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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