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1/11 [08:12]
경기도, 출판 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 확대를 위해
책 생태계 활성화 위한 ‘북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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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 10일 경기콘텐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 중 출판지원 부문의 성과를 정리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출판사, 서점 등 출판 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경기도가 2018년 한 해 동안 지원한 경기 히든작가(이하 히든작가) 경기도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지원 경기도 올해의 책 등 총 3가지 사업에 참가한 경기도민과 아마추어 작가, 출판사 대표 등이 참가했다.

행사는 히든작가의 작품을 각색한 연극공연, 참석한 히든작가 6인의 토크콘서트, 출판사 제철소의 김태형 대표와 사과나무의 권정자 대표가 들려주는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선정된 경기도 히든작가 9명이 발표됐다. 소설, 수필, 그림책 각 부문별 3작품으로 진행된 이번 히든작가 공모에서 소설 부문은 빛은 달린다(김하라 지음), 도터,에밀(권서율 지음), 히포이야기(강명수 지음) 수필에는 갓난노인(문재윤 지음), 나도 술 잘 먹거든요?(김남숙 지음), 내일도 둥근 해가 뜰까요?(나하나 지음) 그림책에는 그레그와 병아리(박주현 글그림), 동동도넛 둥둥도넛(이현지 글그림), 도로시는 노랑(박미경 글그림) 등이 선정됐다.

경기 히든작가에 당선돼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강명수 작가는 지원사업을 통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글쓰기에 대한 꿈을 실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내 안에 있던 장점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모든 히든작가의 도서는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은 물론, ·오프라인 서점 어디에서나 구매가 가능하다.

이밖에 경기도 우수출판 콘텐츠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발간된 경기도 중소출판사 15곳의 도서와 경기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5권의 책도 이날 북콘서트 현장에서 함께 만나 볼 수 있었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의 창작욕구와 창의력에 놀랐으며 경기도 출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출판콘텐츠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gcon.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32-623-8030.


참고1

  주요참석자 소개

□ 발표자

성명
김태형

직위
출판사 제철소 대표 / 희곡작가
생년월일
77.06.26
학력
•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주요경력
• 2018.01.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 편집부문 공동수상
• 2017.09  ‘아무튼 시리즈’ 발간
• 2014.06  출판사 제철소 설립 및 대표
※ ‘아무튼시리즈’ : 1인출판사 3곳이 협업하여 발간하는 시리즈 에세이집으로 도전적 실천과 내용의 깊이를 담아 상을 수상함. 쇼핑, 게스트하우스, 망원동, 피트니스, 계속, 서재, 스웨터, 잡지 등의 주제도서를 발간

 

성명
권정자

직위
사과나무 대표
생년월일
61.01.28
주요경력
• 1997~      사과나무 출판사 설립 및 대표
• 1998       <빈터를 보면 꽃시를 심고싶다> 출간(저자)
• 1993~1996  열림원 편집장
• 1990~1993  청조사 기획실장
• 1989       <출판저널> 기자
• 1984~1988  청조사 편집부
※ 류시화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등 3권의 밀리언셀러 출판기획
출판사 소개
• 2018년 단행본 110여 종을 출간했으며 세종도서에는 총 4권, 우수출판콘텐츠에도 다수의 도서가 선정
• 2017년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선정한 <조선시대 과학의 순교자>는 제38회 과학기술도서상 저술상수상

□ 심사위원

성명
김동식

직위
작가
생년월일
1985. 부산 출신
주요경력
● 2018년 히든작가 1차 및 2차심사위원
● <회색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 등 저자
● 주물공장 노동자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소설가. 공장에서 10년 동안 일하면서 쓴 단편소설이 400여 편이 넘음. 우연히 출판편집자의 눈에 띄어 총 5권의 소설집을 출간함. ‘회색인간’은 2018년 상반기까지 8쇄 4만부까지 팔림, 나머지 책은 평균 4000~8000권이 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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