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10/12 [12:20]
[특집기사] 제9회 시흥시 청소년 예술제 개최
많은 지역구 정치인들 지역 꿈나무 육성에 큰 관심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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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 단체사진     © 주간시흥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
(회장 김종업)와 주간시흥(대표 박영규)가 주관·주최하는 청소년 예술제가 올해로 9회를 맞아 지난 929() 오후 4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 많은 지역 정치인들이 청소년 꿈나무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주간시흥

 

본 행사는 매년 시흥시 예술 꿈나무를 발굴해서 무대에 오르는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이들의 후원과 도움속에 펼쳐졌으며,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부의장, 조정식 국회의원의 부인 조미선 여사, 함진규 국회의원, 장대석·안광률 도의원, 김창수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안돈의·이금재·성훈창·이상섭·홍헌영 등 다수의 시의원들과 여성단체협의회 박도희 회장, 박민기 주간시흥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에 앞서 임병택 시장은 너무 뜻 깊은 청소년 예술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로 성장해가는 꿈나무가 꼭 나오길 기원하고,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준비 주간시흥과 청소년예술진흥회 모든 도움준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며,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영규 대표는 올해로 9회인데 본 예술제 1·2·3회 수료했던 참가자 중에는 국내 정상을 달리는 이들이 몇 명 된다.”는 말로 보람을 드러내는 한편 매년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해 꿈나무들을 격려해온 함진규 의원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함진규 의원은 우등상보다 개근상이라는 말이 더 좋다.”는 여담으로 시작해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열정을 가지고 행사를 개최해준 박영규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오인열 부의장은 행사를 주관한 박 대표와 우리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워주고 지도해준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흥시에 훌륭한 예술인들이 나올수 있도록 지도자들의 많은 지도편달 부탁한다.”고 말했으며, 이금재 의원은 시흥시에 훌륭한 청소년들 있는걸 새삼 느끼며, 재능있는 꿈나무들이 시흥시 무대에 많이 설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여러분들이 신경 써 도와 달라고 전했다.

또한 김창수 의원도 이런 행사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오늘 청소년 예술제를 보면서 고전과 현대를 망라해 예술가로 키우기 위해서는 시흥으로 가야되겠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많은 내빈들이 자라나는 꿈나무와 행사관계자들에게 소망과 격려 및 감사를 전했다.

특히 시흥인문교육원(원장 조랑)에서는 연근차 및 홍차와 풍성한 다식을 준비해 의미 있는 청소년 꿈나무 행사를 위해 교육원 강사들의 자원봉사가 이루어져 이날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으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관람한 오민자 시민은 1회 청소년 예술제에 자녀가 참가했는데 공연관람 도중 9년 전으로 그 시절 추억이 되살아났다.”고 하는가 하면 배곧동 송미란 시민은 일본인 친구에게 동영상을 찍어 보내며 우리 학생들 실력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일부 시민은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좀 더 의식 있는 어른들이 관심과 격려가 필요할 터인데 재능 있는 꿈나무들의 행사에 관객이 적어 아쉽지만 많은 지역정치인들의 참여는 꿈나무들에게 고무적인 일이며 더구나 꿈나무들을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몇몇 정치인들과 조정식 의원 부인에게 내심 놀랐고 고맙다.”는 소감도 드러냈다.

▲ C.P.I crew 맴버 5인 공연    © 주간시흥

 

개막식을 끝내고 본 행사에서는 2005년 창단해 힙팝·팝핀·비보이 등의 장르를 융합한 C.P.I crew 맴버 5인이 멋진 오프닝무대를 선보였으며,

▲  청소년 예술제에서 훌륭한 성악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학생   © 주간시흥


성악에 콘서바토리 성악을 전공한 최성환이 피가로의 결혼중 일부와 대관령을 불렀고, 매화고 3학년 선동윤 학생이 하늘의 천사와 같아’, ‘오페라 돈 파스콸레 중 G.Donizetti’를 불렀다.

▲가야금 독주를 하는 학생     © 주간시흥


가야금 연주에는 김윤진 병창 독주로 수중가 중 토끼화상’, ‘고고천변, 독주에는 추계예대 4년생 김민정이 25현 독주곡 아리랑으로 빼어난 연주 실력을 자랑했으며,

▲ 진말초 학생들이 가야금 병창을 하고 있다.    © 주간시흥


병창은 진말초 김윤진, 설서연, 이승연, 김윤아, 신서윤, 신수린과 장곡중 2년 이아연양이 민요 꽃이 피었네꽃타령을 연주했다.

전통무용에는 서해고출신 황성희가 경기지방무속에 신칼대신무로 눈길을 끌었고, 능곡고 1년 정지영 학생은 화려한 벨리댄스를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2007년 창단해 초3~2로 구성된 특성화예술동아리 시흥시 청소년수련관오케스트단의 메모리(캣츠 ost)’와 모자르트 세레나데 아이네클라이네나흐트뮤직이 연주되었고, 마지막 무대는 시흥시청소년전통연희단에서 지도하고 있는 또바기의 사물놀일 후반부로 갈수록 흥을 돋구는 파워풀한 무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 청소년수련관오케스트라단의 연주모습    © 주간시흥

 

9회 시흥시 예술꿈나무 등용문 시흥시청소년예술제는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예총, 시흥문화원이 후원하고, 이밖에도 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 도토리마을, 목감문구센터, 미소신협, 새오름포럼, 샹차이, 센트럴병원, 시화병원, 시흥상공회의소, 신천연합병원, 안산농협, 장수촌, 주간시흥, 디아이, 성담 솔트베이, 엘리트프랜즈, 진로식자재마트, 한국마사회시흥지점, 한마음요양병원, KACE시흥인문교육원 등 많은 기관단체 및 업소의 지원으로 치러졌다.

한편, 시흥시 청소년 예술제 행사가 특별히 의미 있는 이유는 청소년예술진흥회가 지역청소년꿈나무들을 발굴 무대를 만들어가며 기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청소년예술꿈나무 육성사업을 펼쳐왔으며, 예술제에 참가한 청소년 및 단체는 또한 지역소외계층에게 위로공연을 펼치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심소현 사회자는 청소년 예술제를 통해 유망한 예술인으로 성장한 예술인으로 현재 진말초등학교에서 예술 꿈나무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도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공헌활동으로 순환되고 있다.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는 20164월 경기도로부터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인가받았다. 이를 계기로 청소년예술진흥회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본 사업을 청소년예술꿈나무발굴 및 지원사업을 펼쳐가고 있으며 시흥시의 문화예술 발전은 물론 시흥시의 인물로 만들어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재능 있는 예술인 발굴 육성과, 건강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순환되는 의미 있는 청소년 예술진흥회는 시민들의 회원활동과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복지재단, CMS를 통해서도 후원 가능하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 우수시민과 청소년들에게는 각종 표창장 전달식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수상자 명단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상-강명옥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 부회장, 임병택 시흥시장상

-김종업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장, 김미경 시흥음악협회 김태경 의장상 표창장-조현서 경기자동차과학고, 고영민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 이사, 함진규 국회의원상-최성환 숭실대학교, 황성희 시흥연화전통무용단 조정식 국회의원상-최종무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 김민정 추계대학교 조은옥 시흥시교육장상-황정완 인천예고, 김윤진 국립전통예술중학교

김종업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장상-선동윤 매화고, 배민서 정왕중, 정지영 능곡고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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