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9/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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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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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그해 여름 정말 더웠지"라고 오래 기억될

2018년의 여름, 강렬했던 날들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위도

절기하나 바뀜으로 맥을 못 추더니

선물처럼 다가온 가을...

그동안을 보상 하듯 공평하게 주어진

맑고 기분 좋은 햇살과

산들거리는 바람까지

콧노래가 흥얼거려지는 나날이다

더도 덜도 말고

이런 나날이 조금만 더 계속되기를 ...

 

/사진 오안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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