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꽃과 잎이 서로 만날길 없어
서로를 그리워한다하여
붙여진 그이름
상사화····
지난 밤
장대같이 굵고 세찬 빗줄기에도
활짝 피워낸 꽃
시련을 딛고 견뎌 낸··
그래서 더
빛나 보인다.
글/사진 박미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