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9/03 [07:29]
정왕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경로잔치 개최
400여명분 삼계탕 준비로 3일간 고생했지만 큰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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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부터 기다렸ㄷ가  번호표받아 들어오신 어르신들이 맛있게 잡숫고 있다. ©주간시흥

 천영선 정왕4동새마을협의회(회장 천영선)와 정왕4동부녀회(회장 최숙자)가 주관한 어르신 삼계탕 대접행사가 정왕4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난 831() 오후 12시부터 진행됐다.

2018년 시흥시 사회보조금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새마을 남녀협의회의 경로잔치에는정왕4동 어르신들뿐 아니라 다가오는 10월 분동을 앞두고 있는 배곧동 어르신들까지 접대하는 상황이 되어 올해 갓 취임한 남녀협의회 회장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행사가 되었으나 행사장을 찾아준 많은 어르신들을 보며 그동안의 노고를 보람으로 보상받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경로잔치는 정기적인 식사봉사가 아님에도 1개동의 경로잔치라고 말하기에 적합하지 않을정도의 지나치게 많은 어르신들의 참석이 예상되어 대형기획잔치와 같은 형태의 경로잔치로 진행되었다.

▲   경로행사말미에  새마을회 회원들이 뒷정리에 한창인 모습 ©주간시흥

 

행사전 예기치 않는 지나치게 많은 인원으로 보고되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해당 지역구 의원의 도움을 받아 지역내 대형병원과 기업 등과 연계한 협찬을 받아 행운권 추첨과 타월등의 사은품을 준비했으며, 회원들의 비용찬조로 행사 2일 전부터 준비한 떡·음료 포함 400여명 분의 삼계탕 접대행사는 행사당일 주민센터 대형강당에 준비된 164석의 테이블 꽉 채우고도 오전 1030분쯤부터 찾아와 대기표를 받아들고 기다리는 어르신들로 테이블을 회전하느라 북새통 속 성황을 이뤘다.

▲이른 아침 민원을 살피고 왔다는 홍원상의원이 행사전 테이블 세팅을 시작으로 행사전점검과 행사도중 전반에 거쳐 함께 봉 사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간시흥

 

행사당일 이른 아침부터 지역구 의원인 홍원상의원이 나와 새마을 지도자회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회원들과 같이 행사장점검등 테이블 세팅에 도움을 주고, 출입구통제와 사은품 나눔을 도왔고, 정왕4동 통장협의회의 통장들이 나와 새마을회와 합심해 삼계탕 접대봉사를 도움으로서 대형 경로잔치를 무사히 마쳤다.

 

▲  행사 2일전 시장보고 행사전날 밤 11시까지 수고한후 행사당일 새벽 5시부터 나와 고생하는 새마을협의회 회원들  © 주간시흥



천영선 정왕4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취임 후 큰 행사에 부담이 컸지만 준비하는 동안 이번 행사를 잘 치러내면 다른 행사도 겁이 나지 않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하고, “너무 열심히 도와준 회원들에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끼며 몸으로 하는 봉사는 얼마든지 기쁘게 하지만, 협찬을 받거나 작은 비용이라도 어려운 회원들에게 찬조를 받는 것은 쉽지 않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숙자 부녀회장 역시 취임 후 첫 행사에 너무 큰 일이 되어 2일전부터 시장보고 전날 밤 11시까지 준비해서 새벽 5시에 나왔지만 몸은 조금 고생했어도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어르신들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는데 보람으로 보상받아 행복하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  경로행사를 주관한 정왕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천영선회장(좌)과 정왕4동새마을부녀자회 최숙자회장(우)    ©주간시흥

 

김용식 정왕4동장은 행사 후 오늘 어르신들을 접대한 행사에는 협의회와 부녀회원들이 몸으로 한 봉사뿐 아니라 김미역을 팔거나 방역봉사 등으로 생긴 소중한 돈으로 만들어졌다.”라고 말하고 아울러 "취임후 처음하는 새마을 회장들의 큰 행사를 같이 돕는 통장님과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다."며 겸양의 말과 함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  지역사회 기여하는 시간을 행복으로 여기는 아름다운 봉사자들의 모습   © 주간시흥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부인 조미선, 이상섭 시의원이 내빈으로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치하했으며, 센트럴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권, 시화병원에서 구급상자, 그리고 기타 프리미엄 아울렛과 배곧안과 등에서 타월, 케리어등을 협찬했다.

▲행운권의 주인을 기다리는 협찬사들 경품들과  행사장 입구에는 어르신들 모두에게 나눌 타월이 준비되어있다    ©주간시흥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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