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8/25 [08:36]
“노동자 권익보장과 합리적 경쟁 가능한 경제구조 만드는데 최선”
이재명 취임 후 첫 번째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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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등 4개 기관과 일·생활 균형 실현 및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노···정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8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생활 균형 실현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공동실천 협약문에 서명하며 노동자의 권익보장과 합리적 경쟁이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노동자가 정당한 노동의 몫을 보장받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 결국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1930년대 미국이 대공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독점을 해체해 합리적 경쟁이 되도록 만들고, 노동자의 힘을 키워 중산층을 만들어 소비를 진작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데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활동은 합리적 경쟁이 가능한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도 차원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철폐하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업에서도 적극적인 건의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문 서명에는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정형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4개 기관장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노동시간 단축,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 노동자 휴식권 보장 등 일·생활 균형 실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협업을 통해 실행 과제를 적극 추진, 이행 성과를 지속 점검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근로정책 기본계획 단계적 시행, 노동시간 단축 조기정착 지원, 도내 공공부문 2019년 생활임금 1만원 실현 및 민간 확대, 노동권익센터 설립 등 일·생활 균형 실현과 노동권익 지원 인프라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경기지청은 신규채용 임금보전 지원 강화, 생산성 향상 지원, 일하는 방식 개선, 구인난 완화 위한 인력지원, 노동시간 조기단축 기업 우대 지원 등 관련 제도적 지원과 지도감독을 맡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실현을 위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 대응역량 확보, 노동자 역량 강화 및 우수 노동자 장기 재직 지원, 중소기업 맞춤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에 힘쓴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찾아가는 사업주 인식개선 교육, 장시간 근로개선과 일생활 균형 위한 기업별 맞춤 컨설팅, 경기도형 일생활 균형 모델 정착 위한 성과분석·우수사례 확산 등 노사상생 및 일·생활 균형 확산에 노력한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일생활 균형 관련 노사갈등 예방 법률 교육, 한국노총 노동상담소 등을 통한 홍보 및 상담 등 노동권익 보호 관련 법률 교육 및 상담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이날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도내 노···정을 대표하는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균형에 대한 현 상황을 점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생활 균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에 공감하며, 기관별로 설정한 실행과제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이석길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등 8명을 노사민정협의회 신규위원으로 위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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