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7/18 [06:03]
시흥갯골축제 편의시설 관련 시의회 의원간담회 안건
셔틀버스 배치 및 푸드트럭 입점 이대로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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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137월중 의원간담회에서 다루어진 복지문화국 관광과에서 상정한 제13회 시흥갯골 축제와 2018 시화나래마린페스티벌 안내 안건에서 셔틀버스 배치문제와 푸드트럭 문제에 대한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     © 주간시흥

 

자유 한국당 홍원상 의원은 올해 운영하는 셔틀버스 운행지를 보면 정왕4동 인구가 7만 배곧인구가 4만 수준이다. 배곧 주민들이 오이도까지 와서 셔틀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현실은 말이 되지 않는다. 시흥시청역이나 시청이나 걸어서 불과 5분거리 시청역에 셔틀 배치하고 시청에 배치한다는 맞지 않다. 과림동에 2천명정도밖에 안되는데 과림동에 셔틀버스를 배치한다는 것도 맞지 않다. 정왕1-정왕본동-갯골가도 되고, 정왕2-정왕3-갯골가도 되고, 정왕2-오이도역-갯골, 정왕3-오이도역-갯골 가도 되는데, 시흥시의 지리적 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차량배치는 이해할 수 없다. 배곧에 셔틀버스를 배치해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선하나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관광과장은 주차장은 임의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동의 사무장과 총무들과 같이 만나 몇 차례의 간담회를 거쳐 동에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한다.”라고 해명했다.

▲     © 주간시흥

 

행사에서 먹거리 관련해서는 더민주 이복희 의원과 한국당 홍원상 의원이 우리 지역에 푸드트럭이 들어와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다.“라고 한목소리를 냈으며, 이복희 의원은 인근 도시에는 지역 사업자의 푸드트럭 입점을 위해 푸드트럭 등록절차가 아닌 행사기간 동안 몇일간의 입점이 가능하도로고 업무협조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으며, 홍원상 의원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푸드트럭은 차단하라.“고 주문하고 이어 작년 축제에서 음식점 입점자들에게 부과한 금액을 거론하여, ”중고 주방기구 설비로 구매하면 입점자에게 부과금액의 1/4 수준의 시설비였을거다.“라며, ”입점자들에게 이렇게 폭리를 취하는 기획이 어디 있으며, 이렇게 취한 폭리는 어디로 갔는가?“ 라며 관광과장에게 추궁했다. 이에 대해 관광과장은 우리지역 푸드트럭 사업자가 있다 해도 이들도 마찬가지로 우리지역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전국행사장을 돌기 마련이다. 올해 갯골축제에 5-6대 수준밖에 우리시의 푸드트럭이 들어오지 않는 이유는 9월에 전국적인 행사가 너무 많아 푸드트럭 사업자들은 돈되는 곳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     © 주간시흥

 

홍헌영 의원은 갯골축제와 관련해 축제 예산조정이나 푸드트럭 등의 선정 부분이나 절차에 대해 축제기획자들에게 믿고 맡기는 부분이 필요하다. 예컨대 푸드트럭 부분에 대하여도 시흥시민이 무조건 입점해야 한다는 식의 당위적 접근이 아니었으면 한다. 실제로 그런 모집이 쉽지도 않지만, 실제 축제를 즐겼던 한사람 입장에서 푸드트럭도 경쟁요인이 많이 중요하다. 또한 위생적인 부분도 까다롭게 선정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오히려 기획하는 입장에서 축제의 발전을 위해 제약이 더 많았으면 한다.“ 이복희 의원과 홍원상 의원 의견에 반하는 의견을 개진했다.

참고로 올해는 시흥갯골 축제에 푸드트럭 13대 입점자 중 6대가 시흥시 푸드트럭이고 나머지 7대는 외부 트럭이 입점예정이다.

이밖에도 이상섭 의원은 시흥 갯골 축제가 알려지지 않는데에는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축제에 래퍼의 공연무대가 대중성을 갖겠는가 질문을 던졌다. 이에 관광과에서는 최근 반생태적·반동물적 축제로 인지도가 떨어지고 있는 함평 나비축제같은 경우에 반해 시흥 갯골 생태공원은 생태적 축제로서 그 인지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홍보예산부족의 문제를 거론했으며, 노용수 의원은 이에 홍보의 문제는 홍보부족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입소문의 문제다. 행사의 기획주관부서의 기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화마린페스티벌 관련해서는 이복희 의원이 작년 축제를 보면 축제 참여 지자체 4개시의 지자체와 수자원공사 기관장들만 만족한 행사였다.“라고 지적하고 전체 도민을 위한 행사가 아닌 시흥시민을 위한 행사로 지속되고자 한다면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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