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7/08 [19:53]
제8대 시흥시의회 순항 가능할 수 있을까?
시의회 시작부터 시민들의 근심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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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구성원들 속에서의 소통과 합치는 강자의 배려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사회적 이치이다.

또한 모든 사안들에 대한 이상적인 의사결정은 적절한 견제가 있어야만 엇나감을 막아내며 누구나 이해될 수 있는 객관적인 방향으로 중심을 잡아갈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시민에 대의 기구라는 특성을 갖고 있는 의회는 더욱 많은 대화와 협의를 거치고 이성적인 표결을 통해 사안들을 결정해 나가야 하는 사명감을 앞세워야하는 만큼 더욱 합치의 중요성이 요구된다 하겠다.

최근 시흥시의원들이 펼쳐가는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 시민 누구나 쉽게 예견할 수 있을 정도로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드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 분명하다.

시민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9대 5의 계수적인 비례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다수당이 시흥시의회의 의장단을 싹쓸이 한 것은 물론이며 모든 상임위의 수장을 맡은 것, 시의회의 분위기 파악과 업무 파악이 우선되어야할 초선들이 시흥시 정부의 큰 영역들의 수장을 맡아 가도록 결정 된 것 등은 모든 시민들을 걱정 속으로 내 몰아진 사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배려의 마음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다수당 의원들이 과연 견제 없이 일사철리로 결정되고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의회 모든 안건들을 시민들의 뜻대로 처리해 갈 수 있을 것이며 소수의 시민까지도 배려하는 현명한 결정이 가능할지 심히 우려된다.

이러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제8대 시흥시의회에 입성한 자들에게 시민들의 우려가 기우나 노파심 정도이길 기대하나 이번 다수당의 의장단 독식으로 결정된 결과에 대해 몇 가지 지적도 필요해 보인다.

가장 먼저 소수당으로서의 사명감 없이 나약한 의지력을 보이며 쉽게 손들어버린 것 같은 모습을 보인 소수당의원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적절하지 않은 일이라면 몸으로라도 막아야 할 의원들이 시스템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내세워 쉽게 자리를 내어 준다면 앞으로의 시흥시에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

또한 혹시라도 수적 열세라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워 모든 과오를 다수자의 횡포로 몰아붙여 책임을 전가하려는 의원들이 있다면 자신들을 지지해준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를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큰 반성이 요구된다 하겠다.

이어 다선의원들의 역할로 다선의원으로의 역량에 대한 문제도 지적 감으로 충분하다.

초선의원들로 대부분 구성된 시흥시의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에는 먼저 경험해본 다선의원들의 선도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것이야 말로 시흥시의회의 올바른 전통을 만들어 가는 중요함인데도 다선의원들의 거시적 안목과 행동들은 찾아볼 수 없다는 문제이다.

이보다도 더 큰 문제는 힘에 의한 논리를 앞세운 것으로 보이고 일상의 상식을 벋어난 행동으로 보여 질 수 있는 다수당의 행태로 과연 시의회를 맡기고 시정부의 견제역할을 맡겨준 시민들의 마음을 잘 읽어낸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문제이다.

힘의 집단에 의해 마음대로 휘저어 가는 상스러운 집단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흥시의회가 된다면 이번선거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이 크게 실망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의 펼쳐질 시흥시의원들의 활동을 외면할 것이 분명하다.

더불어 겸손함의 부족으로 자신의 옷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도 자신을 비춰보지 못하며 낮 부끄러운 상황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의원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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