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시흥서해로타리 집행부 및 회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는 모습   © 주간시흥

국제로타리 3690지구 시흥서해로타리클럽이 창립 후 지난 15년의 발자취를 담은 『시흥서해로타리클럽 15년사』을 발간하고 6월 28일(목) 정왕대로 174번지에 위치한 쎄쎄쎄에서 발간 기념회를 가졌다.

▲ 현 시흥서해로타리클럽 16대 정연나 회장의 개회선언 © 주간시흥

기념식은 정연나 회장의 개회선언 타종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15년사 출간 경과보고, 표창, 회장 인사말씀, 발간위원장의 발간사, 편찬위원장의 편찬사, 내빈축사, 폐회선언과 케잌 커팅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  이상설편집위원장이 시흥서해로타리클럽 15년사  발간 경과보고 중   © 주간시흥

이상설 편집위원장의 15년사 발간 경과보고에 따르면 2015년 7월 15일, 15대 홍세흠 회장이 차기회장 지명 당시 회관건립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싶다는 언급으로 15년사 발간논의가 시작되었다. 16년 6월 3일 차기이사회 워크숍에서 이상설 편집위원장이 지명됐으며, 같은 해 6월 9일, 15대 집행부는 ‘15년사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구상발표하고 성금 18,500,000원이 조성되었다. 당초 17년 6월 22일 홍세흠 회장 고별주기에 맞추어 책 발간을 계획했으나 자료보완 등의 이유로 한동안 책 편찬작업이 중단되어, 18년 6월까지 20여 회에 거친 편집회의를 통해 드디어 6월 18일 최종본이 출간되었다.

▲ 공로패를 수상한 이상설 편집위원장(좌)과  홍세흠 발간위원장(우)이  공로패를 수여한 정연나회장을 사이에 두고 기념촬영 중  © 주간시흥

▲  장성준 편집위원이 정연나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모습   © 주간시흥

이어 『시흥서해로타리클럽 15년사』가 있기까지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표창패 전달식에서는 홍세흠 발간위원장과 이상설 편집위원장이 공로패를, 성하영, 장성준 편집위원이 감사패를, 곽정임 사무장이 감사패와 소정의 금일봉을 받았다.

▲  홍세흠 발간위원장이 발간사에서 발간계기와 과정들을 설명하고 있다.    © 주간시흥

발간사를 빌어 홍세흠 발간위원장은 “15대 회장이 되고 임기 내 무엇을 할것인가 고민하면서, 옛 시흥서해로타리 온라인카페에서 선대 회장님들의 활동내역을 살피던 중 15년사의 큰 부분을 차지한 클럽회관건립과정을 우연히 보았다. 70-80명의 선배 회원들이 각각 작게는 5만, 10만, 20만원 상당의 성금들을 모아, 4년에 거쳐 1억 7천만 원이라는 큰 기금으로 모인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런 기록들은 그냥 간과해서는 안되며 후배들이 반드시 알아야 될 내용이다는 소명의식이 생겨 차기 이사회 역점사업으로 정했다.”라며 15년사의 발간 계기를 소개했다.

▲   시흥서해로타리클럽 15년사 표지  © 주간시흥

『시흥서해로타리클럽 15년사』는 역대 집행부의 경과보고 및 로타리이념은 물론,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책을 만들어보자는 집행부의 취지에 따라 다른 클럽에서 흔히 볼수 있는 연혁위주의 틀에 박힌 발간사 대신 회원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회원 가족사진, 아호 풀이, 중간중간 인성을 가다듬게 하는 품격있는 붓글씨까지 만든이들의 고민한 흔적이 담긴 책으로 발간되었다.

▲  해당클럽 명예회원인 조정식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는 모습 © 주간시흥

이날 『시흥서해로타리클럽 15년사』 발간 기념회에는 클럽 명예회원인 조정식 국회의원과, 해당클럽 7대 회장을 역임한 이상섭 시의원당선인, 해당클럽 출신인 이금재 시의원 당선인, 박춘호 시의원 당선인을 비롯 스폰서클럽 시흥중앙로타리클럽 김영진 회장, 시흥선봉로타리클럽 김부연 차기회장, 시흥희망로타리클럽 윤경애회장, 누리봉사단 조현영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가운데 15년사 발간을 자축했다.

한편, 15년사 발간의 단초가 된 시흥서해로타리클럽 회관건립은 2004년 6월 14일 안면도 차기이사회워크숍에서 회관건립기금안 확정 및 회관건립추진위원장을 선출하고, 2009년 8월 15일 시흥시 정왕동 1733-5번지 로얄퍼스트빌을 계약하고 클럽사무실을 오픈하는 날이 회관건립기념일로 지정된 바 있다.

▲  내빈들과 집행부가 케익커팅식과 건배로 15년사 발간기념회를 자축하는 모습   ©주간시흥

 추연순 취재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