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연순 취재국장 기사입력  2018/05/27 [16:52]
장애인 비장애인 어울림잔치 한마당 미관광장서 개최
어울림 가치 새기게 하는 장애비장애인 구성 어울림 난타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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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시흥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잔치 한마당525(),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지회장 박남옥) 주관으로 현대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해 지역내 어르신들과 지체장애인들을 포함해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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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내빈으로는 시흥시의회 김영철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부인 조미선 여사, 자유한국당 시흥을 김순택 당협위원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협회장을 비롯한 인근 지자체의 지체장애인협회장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시흥시 장애인체육회 김학은 상임부회장, 양흥식 사회복지과장, 지역정치인 등이 참석했다.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후원회장 에 위촉된 이용선(좌)과  박남옥 지회장   © 주간시흥

 

내빈소개에 이어 박남옥 지회장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후원회장으로 위촉한 이용선 회장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고, 이어진 인사말을 통해 우리 고장을 지켜오신 여러 어르신들과 신체일부장애가 있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으면서도 아름다움과 미소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고 있는 16천여 장애인들을 위해 짧은 몇 시간이나마 흥겨운 잔치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고장을 아름답고 살기 좋게 이루어주신 어르신들의 뜻이 어긋나지 않도록 우리 지체장애인들도 더 노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행복하게 살수 있는 도시·농촌·어촌이 되로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치사 말씀에  오늘 시흥시를 이끌어가실 후보님들이 다 오셨다. 장애인 복지에 관심있는 분들을 선택해달라.”고 했으며, 뒤이은 시의회 김영철 의장도 축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고 차별없는 세상은 우리 모두의 꿈이다. 이런 것을 해결해주는 것은 인식개선도 필요하지만 제도개선이 이루어지는게 더 필요하다. 나는 이제 곧 시민으로 돌아가지만, 시민이 되어서도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장애인 비장애인 구성의 어울림 난타팀 '어울림잔치 한마당'의미 되새기게 해 눈길    © 주간시흥

 

이날 식전행사는 난타공연과 초청가수 노래가 있었으며, 식후행사로는 부채춤, 진도아리랑, 색소폰연주, 어울림 장기자랑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어울림한마당 식전행사에 공연한 어울림난타팀의 경우는 장애인 비장애인 어울림 잔치 한마당이라는 행사명에 맞게 일반인과 장애인이 한팀으로 구성된 난타팀으로 원래는 중년 난타팀인 솔비난타와 어르신 난타팀인 실버난타가 장애인 청년들과 지난 3년간 매 금요일마다 2시간씩을 연습해서 어울림난타라는 멋진팀으로 공연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당일 내빈 겸 어울림 난타팀 스텝으로 함께 한 장애인체육회 김학은 상임부회장은 장애인들에게는 체육이 복지라고 생각한다. 이들에게 움직이는 활력을 주는 것이 이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이다.”라고 활동기회 제공이 다른 복지들보다 우선하는 가치임을 강조했으며, 월곶보건진료소 장봉희 소장은 장애 청년들이 난타팀에 합류한 후 정서적으로 현저히 안정 되었다.”고 말해 이번 장애인 비장애인 어울림잔치의 특별한 의미인 '어울림'의 가치를 일깨우는 가운데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추연순 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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