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1/11 [13:47]
대야동 백목련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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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름답다.향이 좋다.거목이다.

대야동 목련을 살여야 하는 이유이다. 이 밖에도 이유는 많다.

100 년 거목에 원예종이 아닌 산목련임에 더욱 가치가 높다. 100 년 전이면 여기가 시흥시 이전 일제치하와 한국전쟁 등 지금 우리 세대가 못 봤던 역사의 현장에서 고락을 같이 한 생생한 산 증인이다.

사람은 60년을 살면 회갑이라고 잔치를 하면서 오래 된 나무는 왜 등한시 하는가?

오래 된 마을을 허물고 새로 아파트를 지어 행활을 편리하게 하는건 좋은 일이지만 거기에 전에부터 있었던 나무나 돌 쯤 그대로 두면 그게 바로 정체성 아니겠는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모 하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아무 한 그루쯤 옛 모습 그대로 있다면 후에 여기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감회가 깊겠는가?

전국 어느 식물원에서도 보기 드문 향이 좋고 수형이 아름답고 오래 된 이 땅의 순 토종인 대야동 목련나무는 꼭 살려야 한다는 생각은 비록 필자 혼자만의 주장은 아닐 것이다.

시진작가 김종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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