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2/08 [08:51]
시흥 배곧에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본격 조성
시흥스마트캠퍼스 선포식 및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컨소시엄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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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던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시흥스마트캠퍼스 선포식 및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컨소시엄 조성 협약을 통해 본격조성 됨을 알렸다.

시흥시는 지난 7일 오후 배곧신도시의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 현장에서 시흥시, 서울대학교 및 한라와 함께 서울대학교의 미래시대 세계 일류대학 도약의 기반이 될 시흥스마트캠퍼스 조성을 알리는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선포식을 개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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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자리에서 서울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 시흥시가 함께한 가운데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도시의 구성을 위한 모빌리티 조성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컨소시엄 조성 협약식도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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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에는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황인규 부총장을 비롯한 한라 정몽원 회장, 현대자동차 양웅철 부회장, SKT 이호수 사장, 한라 박철홍 사장, 삼성전자 황성우 부원장, 대우조선 이성근 부사장 등의 주요 경제계 인사가 참여하였으며, 시흥시 의회 김영철 의장, 조정식, 함진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흥시 각급 기관장, 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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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곳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계획을 수립한 이래 10년 만에 이뤄낸 역사이다.”라고 말하고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서울대가 45년 전 관악캠퍼스가 조성되고 오늘 시흥스마트캠퍼스가 마련됨으로서 사회적 기대와 희망을 시작 자축하는 자리로 모였다.”라고 말하고 서울대의 관악캠퍼스는 국민이 주는 선물이었다면 시흥캠퍼스는 국민이 주는 책무라고 생각하고 이 자리는 국민의 책무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약속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 했다.

또한 사회가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되어도 반보 앞에서 국민의 나아갈 방향을 미리 살피는 역할의 책무를 지켜야 할 필요가 있으며, 책무를 수행하지 못한다면 서울대 이기 때문에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고 국가사회가 서울대에게 주는 임무는 최고의 교육과 연구이며 이를 지키는 첫걸음이 오늘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컨소시엄 조성 협약식의 행해 각서 이며 이는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시흥캠퍼스를 통해 미래 서울대인들이 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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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협약체결 8년 이후 어려운 과정을 거치며 힘들었던 성낙인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에 감사한다.”라고 말하고 이를 믿고 기다려온 시흥시민과 배곧주민들에게도 죄송하고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역 내 대학캠퍼스 유치는 새로운 지식사회 구축을 의미하는 것으로 쉽지 않은 과정이기에 수많은 이견과 갈등을 겪는 것은 당연하며 그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더욱 알찬 그림을 그려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서울대 유치는 시민들이 이뤄낸 결과라고 강조 했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은 서울대 유치를 통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장으로 또한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대학병원 건립을 통해 고급의료서비스 질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선포식은 이를 실현하기위한 시작이다.”라고 말하고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선포와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컨소시엄 조성 협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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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조정식 국회의원과 함진규 국회의원, 김영철 시의회의장도 축사에 나서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선포와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컨소시엄 조성 협약을 축하했다.

서울대는 2007년 세계 10위권 도약을 향한 비전을 담은서울대학교 장기발전계획(2007~2025)’을 마련하면서 새 캠퍼스 조성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10년 만에 캠퍼스 조성을 본격화하게 되었다.

시흥스마트캠퍼스는 국가사회 발전을 위한 공공연구를 수행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 및 첨단연구를 펼치는 미래형 공공캠퍼스로 조성할 것이다. ‘공공과 혁신비전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캠퍼스·스마트 캠퍼스·행복 캠퍼스·기초과학 캠퍼스·융복합 캠퍼스·통일 및 평화 캠퍼스 등을 비전으로 글로벌 R&D캠퍼스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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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직원 아파트와 연수원 건립과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2018년부터 미래 모빌리티센터와 무인이동체 연구단지,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통일·평화전문대학원 등의 설립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시흥스마트캠퍼스 선도프로그램으로 사회공헌 캠퍼스(고등교육혁신센터, 교육협력지원센터 등), 기초과학 캠퍼스(글로벌 복합 연구단지 등), 미래기술 스마트캠퍼스(미래 모빌리티센터, 무인이동체 연구단지 등), 통일평화 캠퍼스(통일평화대학원, 통일교육센터 등), 행복 캠퍼스(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교직원 및 외국인 교수 아파트 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도시 모빌리티 조성 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시흥스마트캠퍼스를 미래형 캠퍼스로 본격 조성해나갈 것이며,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각종 건축인허가 및 국가 연구시설 유치 등에 유연하고 탄력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캠퍼스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1021개 내부 기구를 통해 응모된 53개 프로그램을 대상 12월 확정, 단계별 사업 추진

시흥 스마트캠퍼스 선도 프로그램

구 분

선도 프로그램

사회공헌캠퍼스

교육협력지원센터, 한국고등교육혁신센터, 제외동포교육지원 연구센터, 언어교육원(한국어학당), 대학행정교육원, 교육연수원, 연수원 숙박시설 및 컨벤션 센터, 공공 의료 병원

기초과학육성캠퍼스

글로벌 복합연구단지, 생명자원관리원

미래기술 스마트캠퍼스

미래모빌리티 센터, 무인이동체 연구단지, 스마트 팩토리,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

통일평화캠퍼스

통일평화대학원, 통일교육센터, 북한이탈 청소년 예비대학

행복캠퍼스

대학원생, 연구원, 외국인 유학 기숙사, 교수, 직원, 외국인 교수 아파트, 스포츠클러스터(실내체육관, 수영장, 축구장, 야구장, 암벽등반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

협약에는 서울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텔레콤, 시흥시 등이 참여했으며, 자동차 분야와 반도체 분야, 통신 분야 등의 핵심기업이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는 것임.

협약의 내용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 모빌리티 연구 및 기술개발과 캠퍼스 내 미래모빌리티센터 설립,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전문연구·인력육성,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연구와 산업 육성 등임.

협약의 의의 대학을 구심점으로 대한민국 3개 글로벌기업 등이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선 세계적 첫 사례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드론과 무인 정찰 등 무인이동체 연구를 통한 미래 스마트 시대 기반 구축 대학의 공적책무 수행에 있어 미래 새로운 모델 제시 등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음.

자율주행차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팀은 현대자동차화 협업하여 20165월 국내 처음으로 자율주행차량의 실제 고속도로 시험주행에 성공한 바 있음. 현재는 자율주행 안전제어 기술을 전기자동차에 적용하여, 시내 일반도로에서도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연구 중임.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도 금번 행사에 참여하여 스마트캠퍼스 등 자율주행차 기반의 사업들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학계 및 업계와 협력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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