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2/06 [16:17]
이제는 인도양이다! 도, 인도·중동 바이어와 7,500만 弗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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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중동 등 아시아 신흥시장 진출로를 개척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12월 6일 수원시 라마다 플라자에서 열린 인도·중동지역 해외 바이어 초청 ‘2017 G-TRADE INDIA·중동 수출상담회’에서 총 270건의 상담건수와 7,500만 불의 성공적인 상담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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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우수 수출 중소기업 110여개사를 참가시켜 바이어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도내 수출기업의 인도와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바이어들의 항공운임, 숙박 등을 지원하고, 참가 기업들에게 일대일 상담 주선과 통역지원도 함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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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담회에는 인도,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등 4개국 바이어 40개사가 참여해 생활소비재, 미용/의료, 공구/기계, 전기/전자, 식음료, 패션 품목의 도내 유망 중소기업 110여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바이어들은 최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산업설비, LED 조명, 전기/전자제품, 보안제품 등의 고품질 상품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인도의 A사는 LED 조명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S사의 제품에 상당히 만족해했고, 한국 체류기간 중 공장과 쇼룸에 방문해 추가 상담을 이어가기로 하는 등 매우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란에서 초청한 바이어 J사는 현재 이란에서 공장이나 오일 파이프 시설에서 수요가 높은 산업용 불꽃탐지기 제품을 찾던 중 이번 상담회에서 해외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M사를 만나 약 18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날 상담회에는 경기도의 외교관계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한광섭 국제관계대사가 행사장을 직접 찾아 참가기업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광섭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인도·중동 지역 기업 간 상호 이해증진을 통한 통상촉진·투자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유망 중소기업의 인도·중동 판로개척을 위해 G-FAIR, 통촉단 등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하고 수출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 한해 미국·중국 등 주요국 위주에서 벗어나 아세안·인도·중동 등 통상 다변화 노력을 통해 연초 목표했던 ‘수출 1천억 달러 회복’을 10개월 만에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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