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2/06 [09:52]
김경표 원장, 노인 평생학습 위한 ‘실버캠퍼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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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 진흥원 정책연구실에서 추진한 ‘국외 평생학습 선진사례 분석 연구’를 통해 노인 평생학습을 위한 ‘실버캠퍼스(가칭)’ 건립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는 노인, 장애인 등 평생학습자의 국외 평생학습 최신 동향을 확인하고, 도내 평생학습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는 국립루이스대학, 하버드대학 등 미국 5개 대학, 영국 제3대학(U3A),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등 유럽 4개 대학 및 캐나다 맥길대학, 호주 시드니대학 등 총 11개 대학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사례를 분석했다.

특히 진흥원은 운영체제 및 인력이 모두 노인으로 구성된 영국의 제3대학(U3A) 사례를 바탕으로 도내 노인대학의 운영방향 및 노인평생학습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제3대학의 경우 참여자 모두가 강사와 학생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저렴한 연회비로 운영이 가능하며, 인생 2모작 준비가 가능한 은퇴자 대상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운영중이다.

김경표 원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사회주체자로서 노인의 역할 확립을 위한 평생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학·석·박사 준비과정 및 취업 연계 직업교육 등 질 높은 노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한 실버캠퍼스(가칭)의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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