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8/21 [08:10]
제8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 성황리 마쳐
꿈나무들의 수준 높은 공연에 시민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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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청소년예술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가 매년 마련하고 있는 제8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가 지난 19일 시흥시청에서 막이 올라 성황리에 마쳤다.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오후 3시에 시작된 이날 공연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의회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이상희 경기도의원, 조원희 시의원, 손옥순 시의원, 김태경 시의원, 장덕진 시흥교육장 등 많은 내빈과 시흥시민, 출연자 학부모 및 가족들이 함께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무대에 올려졌다.

이날 시흥시청소년예술제는 개회식 및 시상식과 클래식 공연, 국악공연으로 구분하여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개인과 단체 팀들이 출연하여 시흥늠내홀 무대에 오른 시흥청소년 예술꿈나무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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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특별출연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관현악연주를 시작으로 연주회가 막이 올랐으며 승지초와 능곡중을 졸업하고 현재 경기예술종합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터너 이 건 학생은 ‘봄의 꿈’을 열창했고 서촌초, 함현중, 서해고를 졸업하고 현재 카톨릭 대학에 재학 중인 김지은 양의 오보에 연주가 진행되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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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듀엣으로 시흥 웃터골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에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유진양과 냉정초, 송운중을 거쳐 현재 경기예고 1학년인 최수혁군이 무대에 올라 서로 하나가 된 듯한 조화를 이루며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으며 장곡초, 장곡중을 졸업 하고 인천예고 3학년인 곽민경 양은 피아노 독주로 멋진 피아노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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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성초, 연성중, 시흥고와 수원대학교를 졸업한 강혜주 양과 하중초, 연성중, 매화고를 졸업하고 현재 평택대학교에 재학 중인 플루트 김주희, 서해․서해중․서해고를 졸업한 첼로 백지현양이 함께한 트리오 팀은 각기 다른 악기를 통한 화음을 만들어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진말초와 응곡중, 장곡고를 졸업하고 성결대 1학년에 재학 중인 테너 박준희 군도 넓은 성량을 과시하며 독창무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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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은계초를 졸업하고 서화예고를 졸업 했으며 한양대 관현악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아현 양은 현란한 손놀림으로 바이올린을 통해 멋진 연주를 선보였으며 조현서 경기자동차 과학고등학교 교사가 지휘하고 관내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시흥시청소년 수련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진지한 자세로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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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국에서 ‘잘 가르치는 일반고 우수학교’로 잘 알려지고 있는 시흥서해고등학교가 지난 2013년 창단하여 운영되고 있는 국악오케스트라 단체팀이 출연하여 국악의 문을 열어 다양한 악기로 구성하여 펼치는 공연에 국악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옥터초, 함현중을 졸업하고 서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정해린 양의 아쟁 독주는 한국민의 혼을 표현하는 듯 했고 정왕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성호 군은 독특한 음색과 넓은 성량으로 한국 민요의 맥을 잇는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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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천초, 신천중을 졸업하고 현재 신천고에 재학 중인 박정연양은 전라도 지역 기방에서 전승되어진 섬세하고 멋과 흥을 지닌 동초수건 춤을 선보여 수준 높은 기량을 지켜 본 관객으로 부터 환호와 큰 박수를 받았으며 마지막 무대는 초등학생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까지 11명으로 공연에 나선 시흥시청소년전통예술단 또바기 팀의 화려하고 신명나는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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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흥시는 물론 전국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시흥시청소년전통예술단 또바기 팀의 열정적인 무대로 늠내홀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공연을 지켜본 관객들은 시흥 청소년 꿈나무들의 예술적 능력에 감탄하며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공연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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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자리에서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는 시흥문화예술발전에 공이 있는 예술인 및 학생 등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경기도 의장상에는 청소년 진흥회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서승창(영창건설 대표), 시흥시장상에는 김정임(연화전통무단 대표), 심소현(진말초 가야금병창 지도교사) 등이 수상됐다.

제8회 시흥시청소년예술제는 김혜진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국악 연출에는 연화전통 무용단 대표로 시흥 국압 부문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김정임 원장, 클래식 부문의 연출은 전 시흥음악협회장으로 시흥예술단 대표를 맡고 있으며 시흥소년소녀합창단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함희경 대표가 맡아 준비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시흥상공회의소를 비롯해(주)성담 솔트베이, 한국마사회시흥지점, 군자농협, 안산농협, 경기노인전문시흥병원, 새오름 포럼, 부림케터링, 신천연합병원, (주)디아이, 한마음요양병원, (주)엘리트프랜즈, 장수촌, 진로식자재마트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시흥시청소년예술제는 지난해 비영리단체 등록된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가 시흥시청소년예술꿈나무들을 발굴 지원하기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청소년 꿈나무들이 공연을 통해 더욱 기량을 넓히고 시흥출신으로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 수상자 명단

▲ 도의장상 서승창 ▲ 시장 상 김정임, 심소현 ▲ 시의장 상 박정연, 임채현 ▲ 함진규 국회의원 상 이건, 김민지, 전우경 ▲ 조정식 국회의원 상 백지현, 권민수 ▲ 시흥교육장 상 최수혁, 전성호 ▲ 시흥청소년진흥회장 상 정혜린,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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