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7/13 [13:03]
제8회 시흥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열려
선수 및 봉사 도우미 등 400여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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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와 탁구대회를 통한 재활 치료 및 체력 증진,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그리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회통합 기반 확충,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사회적응력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시흥시장 배 전국장애인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제8회째를 맞아 마사회와 삼립식품, 진로마트, 군자농협 후원으로 6월 30일 시흥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시흥시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김학은)가 주최하고 시흥시장애인탁구협회(회장 김정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218명의 선수와 70명의 보호자 그리고 80명의 자원봉사자, 23명의 심판진, 20명의 내외빈 등 당초 예상보다 많은 4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그 어느 해보다도 열띤 경기를 펼쳐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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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에는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대한적십자사 시흥지구협의회(회장 허경애) 봉사원 50명을 포함한 봉사자들이 노란 조끼를 입고 경기도우미로 참여하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경기 방식은 개인단식 예선 리그전(11점제, 3전 2선승제) 후 본선 토너먼트 진행(11점제, 5전 3선승제), 단체 토너먼트 진행(11점제, 5전 3선승제)을 했으며, 예상보다 약 50명이 더 출전하는 성황을 이룬 관계로 점심시간도 촉박하게 잡고 진행했으나, 최종 경기와 시상이 1시간이나 더 늦어진 오후 7시가 되어서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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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양 온 김호순 국제심판은 “시흥시장배 장애인 탁구대회 심판으로 4번째 참석했지만 오늘 대회에는 선수들 기량이 더 많이 향상 되어 있음을 느끼며, 매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의정부의 차준태 선수는 “8강이 목표였는데 이루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꼭 좋은 성적 내도록 다시 시흥을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적십자사 시흥봉사회 이인실 부회장은 ”발바닥이 뜨겁고 많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보며 대단한 의지에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싶고 보람된 하루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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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숙/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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