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01/12 [13:47]
‘경기시흥 슈퍼마켓 협동조합’ 행보 눈길
물류창고 문 열고 골목상권 발전 위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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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흥 슈퍼마켓 협동조합 (이사장 차재현)은 지난 11일 신천동에 물류창고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시흥 슈퍼마켓 협동조합은 시흥시의 골목에서 자그만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들이 모여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상품들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골목 슈퍼마켓들이 경쟁력을 갖고 살아남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4년 설립됐으며 20여명의 회원들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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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물류창고의 개소도 이런 취지에 맞추어 회원들이 힘을 모으고 타 지역 슈퍼마켓 협동조합들이 도움을 받아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공동구매하여 지역슈퍼마켓과 소상인들에게 저가에 유통하기 위해 개소하게 된 것이다.

또한 시흥시의 슈퍼마켓은 물론 식당 등 소상인들이 물건 매입을 위해 대부분 타 지역의 물류창고나 농수산 유통 단지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이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지역의 상권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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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흥 슈퍼마켓 협동조합 차재현 이사장은 시흥의 골목 슈퍼마켓은 대형마트 등에 치여 갈 곳이 없어지게 되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고 말하고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보자는 의지를 모아 협동조합을 설립했으며 오늘에 물류유통 창고도 개소하게 됐다.”현재 시흥시는 인근 부천이나, 안산, 인천 등지에 경제력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시 행정부에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시 행정부에 대한 서운함도 전했다.

또한 경기시흥 슈퍼마켓 협동조합 조합원들은 우선 자신들이 살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대규모 유통 센터의 개장을 목표로 도전하겠다는 강한 의욕도 가지고 있어 향후 진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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