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12/22 [11:12]
시흥이 낳은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
'예술 人 시흥 in ' 최고의 연기력 보이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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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출신으로 국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예술인들의 공연이 지난 20일 시흥청소년수련관의 한울림관에서 펼쳐져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에서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회장 김종업)가 주관하여 진행된 공연으로 시흥이 낳은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침으로서 큰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흥교육지원청 장덕진 교육장, 시흥시의회 김찬심 도시환경위원장, 윤태학 시의원, 조원희 시의원을 비롯해 최찬희 시흥예총회장, 이재억 시흥예총 초대회장 등 많은 지역예술인들과 지역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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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시흥음악협회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공연에 첫무대에는 시흥진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립 국악 중고등학교와 한국종합예술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정가악회 단원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민영 씨의 판소리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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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영씨는 판소리 고유의 독특한 음색으로 자진육자배기, 삼산은, 개고리타령과 진도아리랑 등을 열창 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시흥에서 많은 후학들을 양성하여 성장시키고 있으며 현재 인천예고에 출강하고 시흥음악협회 피아노 분과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시내 씨가 연주에 나서 Ballade NO.4 in f minor Op.52를 현란한 손놀림을 통해 잔잔하게 또는 파워 넘치는 강력함으로 아름다운 피아노의 맛을 느끼게 함으로서 모든 관객이 숨죽이며 피아노 속으로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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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잔잔하던 공연장에 굵직하고도 강렬한 성량을 통해 관객을 사로잡는 성악가 바리톤 장철준씨는 largo al factotum della citta와 박연폭포를 열창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열기 있는 분위기로 반전시키며 공연장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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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장철준 씨는 현재 시흥 음악협회 성악분과장을 맡아 지역예술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국내에 다양한공연 등에 참여하며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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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는 클래식에서 국악의 분위기로 바꾸어 시흥청소년예술 진흥회 출신으로 진말초와 국악중고등학교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현재 청주시립국악단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최정상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해금 연주자 김예림 씨가 무대에 올라 해금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해금산조 연주를 통해 관객들의 가슴 깊숙한 곳까지 감동을 느끼게 함으로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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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흥시의 대표적인 음악가로 시흥소년소녀합창단을 이끌고 있으며 이미 국내 최정상급 소프라노로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시흥예술단 대표 함희경 씨가 출연해 ‘내 맘의 강물’ 등을 열창하자 관객들이 열광적인 환호와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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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출연으로 지역출신 최고의 예술인으로 국내 최정상 국악인으로 국내외 활동을 왕성하게 펼쳐가고 있는 한국종합예술학교 김원민 교수와 단원 3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무(巫) 풍(風)’이라는 주제의 신들린 듯 한 공연에는 모든 관객이 감격하며 리듬에 맞추어 박수치며 함께 흥을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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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주가 끝난 후에는 콜라보 연주로 전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올라 국악과 클래식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며 판소리와 소프라노, 바리톤의 각각 특색 있는 음색으로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 내는 아리랑은 국내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감탄의 환호성과 가슴에서 우러나는 박수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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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시간 30여분 이상 계속되는 동안 자리를 뜨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모든 관객이 수준 높은 연주에 환호하며 즐거워했으며 이날 공연을 끝까지 지켜본 장곡동에 이 모씨는 “이번 공연을 본 관객들은 10~20만원 짜리 공연을 무료로 본 것 같다.”라며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가 시흥시민들에게 연말에 큰 선물을 선사했다.”고 말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청소년예술꿈나무 등용문으로 오랜 기간 시흥시 청소년 예술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지원 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가 지난 4월 경기도 비영리단체로 등록한 이후 처음으로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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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 김종업 회장은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는 진흥회 임원들의 자비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들을 통해 지역 청소년 꿈나무들을 키우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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