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8/22 [21:09]
위기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지점장 손 정 한

 
 미국 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고, 미국 경제지표의 잇따른 부진이 시장에 충격을 주었으나, 정작 미국 기업들의 이익은 지난 1분기와 2분기 사상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시장이 느끼는 불확실성은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아니라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실망으로 보는 것이 적절 할 것입니다. 가장 우려스러웠던 부분은 미국 신용등급 하향이 미국 경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미국채 가격이 폭락하고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상실하는 불확실성이었는데, 정작 미국 시장에서는 이런 조짐들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우지수가 600 포인트 넘게 하락했던 지난 월요일에도 미국채는 확고한 안전자산의 지위를 보여주었습니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반영되면서 달러지표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시장이 달러화 표시 자산과 미국의 국가 신용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이제 증시가 바닥을 다지고 반등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국의 정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일 한국 금융 당국은 시장 안정을 위해 주식 공매도를 3개월간 일시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과거 금융위기의 사례를 볼 때 이는 증시 부양에 효과적인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글로벌 증시가 단기적으로 과대한 낙폭을 보였던 만큼 문제 해결을 위한 각국의 정책 공조가 가시화될 경우 과거 증시의 급락이후의 주가의 반등 탄력이 생각보다 강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하락 시 분할 매수 후 중장기적 보유 관점을 권유해 드립니다.

 

문의 / 부국증권(주)  시흥지점 ☎ 031-435-003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