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1/18 [11:06]
공부는 하지 않고 거짓말하고 pc방가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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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
    김선학 원장     © 주간시흥
* 문 : 중3(남) 공부는 하지 않고 거짓말하고 Pc방에 가서 전화도 받지 않고 어찌하면 좋아요. 이제는 기초가 없어서 따라가지 못하겠지요? 늦었지요? 초등학교까지는 중상이상 했는데 중학교에 올라와서 아예 공부를 안하니까 이제는 하려고 해도 어려워서 못하겠나봐요.

~ 엄마가 멘토 ~

공부는 기초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본인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기초가 없어도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미 늦었다고 포기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될 것이라는 정확한 방법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하고 적절할 동기를 찾아주는 멘토를 만나보세요.
 
가까운 형도 좋고 이웃집 아저씨나 누나 친척들 중에도 찾아보세요. 문제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내려야 하는 시기임에도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보지 않고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야단치고 아이는 스트레스 받아서 계속 딴전피우고 하다보면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게 됩니다.

중3은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결정을 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부모는 조금 냉정하게 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제는 아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그 선택에 대해서 아이가 책임 있게 실천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부모로서 우리아이를 어떻게 해서든 공부 잘하고 훌륭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아이가 어떤길을 선택하건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과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는 자리로 뒤로 물러나 앉아야 합니다. 앞에서 아무리 좋은 조언과 폭언을 하여도 아이는 부모 뜻대로 따라오지 않습니다.

아이가 하고싶은 것은 선택하게 하고 본인이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을 예기하게 하고 그 방법에 대해서 성실하게 실천해나가는 조건으로 지원을 아낌없이 해 주는 것이지요. 아이가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구체적인 방법과 대안 없이 떼를 쓴다고 들어주는 것이 아니지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부모가 지원해 주는 여건에서 성실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지 않는 다면 지원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3이면 이제 부모님보다도 체력조건이나 신체구조가 튼튼하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지 않고 놀고먹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공부하면 늦었다는 생각보다는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탐색해보고 적극적으로 찾아낸 대안에 대해서 성실하게 실행해가야 할 때 입니다. 공부는 때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이 그아이에게 시작 인 것입니다. 용기를 잃지 않도록 격려해 주세요. 알고 보면 정말 쉽고도 재미있는 게 공부랍니다.
 

/ 문의 : 공부습관 트레이닝 시흥센터 ☏ 31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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