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7/13 [12:43]
엄마가 멘토① 방학은 변화의 기회
공부감성을 키워주는 부모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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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학 원장     ©
공부감성을 키워야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아이들의 성적을 받아본 부모입장에서는 지켜보는 멘토의 자세로 감정을 다스리기가 힘들다. 당장 마음이 급하고 걱정이 앞서기 때문에 안내자, 상담자역할을 하기가 어렵다.
 
눈에 보이는 성적을 화제로 언급하다보면 자녀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자신이 싫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공부에 대한 압박까지 받게 되므로 반항심에 공부에 대한 부정적인 감성만 더 커질 수가 있다.

멘토란 인생의 안내자, 모범을 보이는 자, 상담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멘토는 아이를 볼때, 현재의 모습보다는 미래 가능성을 본다. 이 땅에서의 분명한 인생의 계획과 목적이 있게 태어났음을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을 바탕으로 그 아이가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고 인정해준다. 이것이 멘토의 기본 마음가짐이다.

방학 때는 엄마가 공부감성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중요한시기이다. 먼저 아이들이 습관화된 무력감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구체적인 플래닝이 중요하다. 이때 스스로에게 취약한 과목을 선택하고 1과목이라도 완전하게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

플래닝이란 목표-전략-시간배치-실행-피드백의 다섯 단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다. 무작정 공부한다고, 오랜 시간 도서관에만 앉아있다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먼저 백지를 꺼내 놓고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야 한다.

공부계획에서 ‘영어기초문법 5회독’ ‘수학 방정식과 함수 완전정복’ ‘책5권 읽기①②③④⑤’  경험계획에서 ‘방학숙제와 가보고 싶은 곳을 계획하게 하고 방법과 날짜와 시간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놓아야 한다. 이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그 내용과 양에 너무 많은 목표를 세우면 안 된다는 것이다.
 
부모가 볼 때 조금 어설프고 최선의 선택이 아니라고 보일지라도  ’안 돼, 왜냐하면~“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보다”그래, 그렇지만 이건 어떨까?” “이런 방법도 있던데?”하는 식으로 아이에게 선택의 자율권을 주는 방식의 대화가 필요하다. 이 때 중요한 것은 1가지를 선택하더라도 꼭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해야 한다.
 
자신이 선택한 작은 것에서 부터 성취감을 맛보면 ‘나도 할 수 있겠네, 그래, 한번 해보자’라고 공부감성이 살아나는 것이다.
 

/ 문의 : 공부습관 트레이닝 시흥센터 : ☏ 31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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