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2/13 [16:26]
장대석 경기도의원 특별인터뷰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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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석 경기도의회 의원은 시흥 2선거구(신현, 매화, 목감, 능곡, 장현, 장곡동) 초선 도의원으로 입성하여 경기도 의회 의정활동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제1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는 물론 시흥시의 교육 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펼치고 있다.

늘 겸손하게 시민과 대화하고 귀 기울이며 항상 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당선 소감처럼 지역주민들과의 접촉을 통해 도의원으로서 역할들을 찾아 나서고 있는 장대석 도의원을 인터뷰하고 특집으로 싣는다.(편집자 주)

 

 

▲     © 주간시흥

 

1. 초선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되어 1년 6개월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느끼는 현재의 소감은

저는 정치의 긍정성을 믿습니다. 정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주민을 해결의 주체로 세우는 민주주의 실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뜻을 가진 좋은 사람이 정치해야 정치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년 6개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정치를 왜? 하고자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세상을 바꾸고싶다는 것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싶다는 것 이런 첫 마음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참된 정치인 좋은 정치인으로 기억되기 위해 공부하고 협의하고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흥시민에게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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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하면서 경기도는 물론 시흥시의 다양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 왔는데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해 자평하신다면.

먼저 상임위 선정에 있어서 우리 시흥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싶었고, 택지개발로 인해 학교 신설 요구가 크다고 판단하여 제1교육위원회를 선택하였습니다.

2018년 2019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하면서 교육의 기회가 균등한가? 과정은 공정한가? 를 중심으로 행정사무 감사의 기준을 정했습니다. 더불어 10년간 진행된 혁신학교의 구체적인 성과물을 파악 공유하려 했습니다. 학교에서의 아동보호 문제와 안전 훈련 시행 문제,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예산 사전심의에서는 혁신교육, 안전과 학교 폭력 예방 관련 예산을 비중있게 다루었습니다. 지진대비 예산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 상담사 배치 문제 등을 주위 깊게 심사했습니다. 더불어 혁신학교 확산과 혁신교육지구 관련 예산 확대를 주문했습니다.

지역 활동은 목감119안전센터 설치와 목감파출소 신설을 위해 경기도 평화부지사도 만나서 필요성을 설득하고, 목감파출소 신설을 위해 시흥경찰서장도 만나면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지역에 공공택지 개발이 많이 진행되는 문제를 가지고 경기도 공공택지개발의 문제점 관련하여 정책토론회를 진행했으며 공공택지 문제와 혁신학교 문제를 가지고 라디오와 TV 토론회에 참가하였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3정조위원장을 맡아서 보건, 복지, 여성, 아동에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고 경기도 정책에 반영이 되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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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동안의 의정활동 기간 중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고 활동했던 내용은 무엇이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 내용이 있다면.

소속 상임위가 경기도교육 정책과 예산을 담당하는 제1교육위원회입니다. 경기 혁교육이 시작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입시 위주의 경쟁 교육을 극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관계 속에서 상생을 배우기 위해 혁신학교를 시작하고 혁신교육지구를 확대해가며 경기교육 정책을 진행했습니다.

경기교육청의 혁신교육이 얼마가 학생들에게 의미가 있었는지? 효과와 성과가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더욱더 혁신교육을 더욱 확장하여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느끼는 배움이 즐거운 학교가 되길 희망합니다.

이에 10년 된 혁신 학교에 대한 성과 측정을 위해 혁신학교 10년의 성과에 대한 연구용역을 연구하여 진행 된 것이 의미 있다 생각합니다.

둘째로 학교 교육에서 노동 인권 교육을 강화한 것이 큰 성과입니다. 중고생들의 약 12.9%가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아르바이트 하면서 임금체불, 욕설, 폭행 등 많은 부당한 처우를 당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의 61.7%는 노동인권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었다’고 합니다. 노동인권 교육을 받지 못해 부당한 처우를 당해도 자신의 권리를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 아이들이 위험에서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근로기준법을 비롯한 노동인권 교육을 학생들에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조례를 개정하고 2020년부터 년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셋째는 시흥교육의 과제인 고교입시 평준화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하고 지역사회의 요구 정도를 조사했다는 것입니다. 시흥 주변의 도시 인천, 부천, 광명, 안산, 안양 모두 평준화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교입시 비평준화는 고교입시 경쟁의 가속화와 성적으로 인한 차별과 위축감 발생, 가까운 곳에 학교가 있어도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학교선택권을 박탈당하게 되어있는 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흥시 고교입시제도의 문제점과 평준화 필요성에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더불어 시흥시 고교입시 평준화 도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하였습니다. 연구 용역결과 학부모의 72%가 평준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흥 고교입시 문제에 관하여 뜨거운 감자였던 평준화 문제를 제기하고 토론의 장으로 끌어낸 것이 큰 성과라 생각합니다. 이를 토대로 지역사회에서 고교입시 평준화에 관한 토론과 논의가 지속해서 진행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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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역구인 목감․장현․장곡․능곡동은 대규모 택지사업 지역으로 신도시가 구성되고 있는가하면 구도심과 도농복합지역 등 다양한 도시구조를 갖고 있는데 지역구를 위해 특별히 관심 갖고 추진했던 활동은?

신도시의 경우 아파트만 있고 학교, 문화 시설 등 인프라 구축은 고스란히 지자체의 몫으로 남아있습니다. 사람이 살려면 학교, 도서관, 공원, 소방서, 파출소 등 시민의 교육, 문화, 체육, 안전시설이 구축되어야 하는데 이런 것이 모두 지자체의 몫입니다. 지자체는 그런 막대한 예산을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먼저 이런 문제와 관련하여 ‘공공택지 개발의 문제점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며 대안을 모색했습니다.

목감지구의 경우 학교와 유치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였고 119안전센터와 파출소 설치를 위해 경기도부지사 시흥경찰서장과 면담을 진행했고 유치가 확정되어 2020년이면 완공됩니다.

장현지구의 송전탑 지중화를 위해 송전탑 유행성에 대해 경기도지사에게 도정질의를 했고 전자파 측정도 2차례나 진행했습니다. 이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송전탑 지중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도심 지역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논곡중, 장곡초, 연성초에 학교 체육관을 건립을 확정하였고 장곡중학교는 학교급식시설과 체육관을 함께 짓기로 했습니다.

미산동의 경우 학교도 학원도 없는 지역이라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꿈의 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하여 2019년 꿈의 학교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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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역구의 주민요구사업으로 도 예산확보에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아는데 주요 예산 확보 내용을 소개해 주신다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위해 목감119안전센터를 유치하였습니다. 총 63억 원의 예산으로 올 12월에 건립됩니다. 체육관이 없는 학교에(논곡중, 장곡초, 연성초) 체육관을 건립합니다. 총 예산은 89억 원 입니다, 장곡중 학교 급식실 예산 28억 원도 확보하였습니다.

하중초, 목감초, 도창초, 포리초는 2022년 2월까지 체육관을 완공하는 것으로 확정 하였습니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미산동 커뮤니티 10억 원, 신현역 법면공사 7억4백만 원, 산현공원물놀이터 6억 원, 미산동 침수지역 공사 5억5천3백만 원, 한강연결자전거 도로 9억7천만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기타 학교의 노후시설을 교체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여 조사하고 교육청에 예산을 요청하여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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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역구와 시흥시를 위해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하려는 의정활동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지 소개해 주시길.

시흥시는 그린벨트와 수도권 규제로 인해 발전에 많은 제한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인구는 감소 되고 있고 산업구조와 일자리도 바뀌고 있습니다. 하나의 도시가 대한민국을 먹거리를 책임지는 시대가 올것입니다. 시흥은 교통이 발달하고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과도 가깝습니다.

시흥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에 환경적으로 꼭 보존해야할 곳은 집중 보존 관리하며, 시흥지역 규제완화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건의와 요구를 통해 경기도 정책에 반영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시흥시 고교입시 평준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며,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 학교설립을 위해 지역주민과 의견을 나누고 추진해갈 계획입니다.

 

7. 지역 주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일할 기회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시민을 대표해서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일하겠습니다.

정치와 행정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을과 지역은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민의 아름다운 참여와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시민이 더 잘 살수 있도록 더 잘 봉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가는게 정치인의 역할이라 생각하며 첫 마음 잃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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