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은빛초등학교(교장 송상훈)는 안전하고 집중력 있는 교육으로 생존수영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은 3, 4학년 학생(78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약 두 달여 기간 동안 운영된다. 이동식 수영장 설치 계획단계부터 시흥교육지원청, 학교, 학부모, 위탁업체는 수시로 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며 학생 안전을 최고에 두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편리한 접근성, 차량 이동 시 안전 문제 해결, 1개 학급 단위 수영 교육 운영, 단위 시간당 4명 이상의 인솔 교사 확보 등 많은 장점을 살려 운영하며 기존의 차량 이동 시간은 학생의 실질적인 수영 시간 확보로 전환됐다.
이번 이동식생존수영교육은 은빛초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 안전에 더욱 최선을 다할 수가 있었다. 매 차시 학부모가 명예 교사로 생존수영 수업 현장에 함께 하면서, 학생 질서 유지와 건강 이상 및 수영 참관 학생 관리, 수업 후 학생 마무리 활동 보조 등 톡톡히 역할을 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에 참여한 은빛초 3학년의 한 학생은"학교 운동장에 수영장이 있으니까 가까워서 좋아요. 그리고 수영장도 넓고, 강사선생님도 재미 있으시고 생존수영 시간이 기다려져요." 라며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학부모 명예 교사로 참여한 한학부모는“학교 운동장에서 수영 교육을 한다고 해서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명예 교사 활동을 하며 직접 지켜보니 안심이 되었다. 교육의 질도 보장되고 교육 시간도 길어서 좋았다. 특히, 아이가 운동장에 설치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운다는 사실을 신기해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처음의 우려는 사라지고 만족감이 커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훈 교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로 학생들이 교내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생존수영을 배우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협력하여 학생을 위한 최선의 교육을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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