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3/05/06 [10:20]
[오늘날씨] 수도권 오후까지 비, 남부지방 밤까지 비. 5월 6일 5시 기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천리안위성 2A호 5월 6일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5월 6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조용중입니다.

서울과 인천·경기서부에는 오늘 낮까지, 경기동부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구요. 남부지방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서해와 남해 일부 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4미터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고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오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과 부산 16도로 출발하구요. 낮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과 부산 17도로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 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상특보 현황입니다. 현재 강풍특보는 경상해안 및 일부 섬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구요. 풍랑특보는 서해와 남해 일부 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어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일부터 현재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제주도 삼각봉에서 1023밀리미터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구요. 남해안에서는 전남 고흥 나로도에서 340.5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는 광주 광산에서 170.5밀리미터, 부산진 136밀리미터, 대구 달성 93밀리미터, 대전 90.7밀리미터, 서울 성북 58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05시 기준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 남북으로 긴 띠모양의 강수대가 위치해 있는데요. 서해상에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남서풍과 일본 쪽에서 불어오는 남풍이 수렴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나 점차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은 없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서해의 저기압에 의해 남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오고 원산만에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동해에서 동풍이 유입되어 두 기류가 수렴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수 종료시점의 경우, 서울과 인천·경기서부 및 충남권서부에서는 오늘 낮까지 비가 내리겠구요. 경기동부와 충남권동부는 늦은 오후까지,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전북 및 경상권에는 10~40밀리미터, 남해안을 제외한 전남권에는 5~20밀리미터, 전남남해안과 제주도는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