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3/03/14 [20:44]
시흥시 매화동 '동방카본 정태경 대표' 지역사회 후원의 장인(?)
‘후원 통해 큰 보람 느끼며’ 지속적인 후원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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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 동방카본 정태경 대표 주간시흥

시흥시 매화동에 소재하고 있는 카본 전문 가공업체인 동방카본 정태경 대표 매화동의 지역사랑 후원의 달인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흥에서 25여 년 사업을 건실하게 운영해 오고 있는 정태경 대표는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주간시흥은 동방카본 정태경 대표를 만나 지속적인 후원 배경 및 사업경영 관련 내용을 듣고 이를 편집 보도한다. [편집자 주]

지역사회에 후원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

사업을 하면서 우연히 동남아 후진국의 아이들을 지원을 시작하게 되면서이다.

20여 년 전부터 매월 3만 원으로 동남아 네팔, 미얀마 등의 어린이를 지정해 학생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후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아이들의 얼굴을 잘 알지 못하고 누가 지원한다는 것도 알리지 않았지만 지원받는 아이들이 성장을 지켜보면서 큰 보람을 갖게 됐다.

후원의 행복과 보람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후원에도 참여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작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

  © 주간시흥

동방카본 소개 좀 부탁합니다.

동방카본은 자동차산업은 물론 비롯한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지는 고내열 고강도의 특수 소재인 카본을 가공하는 것입니다.

카본은 복잡한 형상의 금형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1200도 이상의 고열의 가공품을 제조하는 금형용 다이나 용기 등으로 사용되는가 하면 가공용 공구(바이트) 등 제조산업에 매우 다양하게 이용되며 대부분 원자재는 수입하는 고가의 특수 고급 소재이지요.

지난 1986년 우연히 카본 관련 업체에서 근무하게 됐으며 미래산업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1988년 조그만 설비를 준비하여 동업 형식으로 구로동에 창업한 것이 동방카본의 시작입니다.

그동안 한 분야만 꾸준히 해왔으며 기술력을 키우며 시설 투자를 통해 거래처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입소문으로 거래처가 늘고 매출이 커지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왔습니다.

지금은 아들에게 사업 대부분을 전수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운영하고 있어 최근에는 조금씩 현장에서 손을 떼고 있습니다.

  © 주간시흥

시흥시와의 인연은 언제부터인가요.

25년 전 매화동 주민센터 뒤쪽으로 이전하면서 시흥시와 인연을 맺게 됐으며 그곳에서 약 12년 동안 운영하다 12년 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자리 잡게 됐지요.

현재 공장은 소재 보관장소부터 가공현장이 매우 협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력 수급도 쉽지 않아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공장이나 창고 등을 지을 수 있는 정책적인 도움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시흥시가 타 도시보다 정책적 지원 등이 부족한 것 같아 약간의 아쉬움도 있습니다.

  © 주간시흥

지역에서 후원하시는 일들을 소개해 주신다면.

누구에게 알리려고 하는 후원은 아니며 스스로 보람을 느껴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매화동 호조벌 축제에는 꾸준히 일정 부분의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시흥 6,25 참전 용사회에도 계속 후원해 왔고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에 후원이 필요할 때 조금씩 해왔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한 곳에 조금씩 후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다면 지금 같은 후원은 꾸준히 지속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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