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2/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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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핀 꽃만 보면

며느리가 생각난다는 어머니.

며느리가 만든 꽃차 한잔 우려 마시며

꽃차에 그리움을 담아 보신다는

여느 시인보다 더 시인 같은 우리 어머니.

                                                          /양윤미 기자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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