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영 기사입력  2020/07/30 [21:05]
햄버거병, 여름철 주의사항은? 평생 신장투석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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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유치원, 식중독 햄버거병 (사진-YTN 방송 캡처)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햄버거병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안산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지 두달이 지났지만 기약 없는 치료를 받는 아이는 17명이나 된다.

 

아직까지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이 내주 유치원 원장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현재 원장이 폐기한 보존식 6건에 대해서는 조사할 방법조차 없는 상태이다. 

 

또 유치원에 내려진 행정 조치는 임시 폐쇄와 과태료 250만 원이 전부이다.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은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생기는 장대장균 O-157이나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햄버거병은 주로 6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잘 나타난다. 의심 증상인 설사를 시작한 지 2∼14일 뒤에 소변량이 줄고 빈혈 증상이 나온다.

 

몸이 붓고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지사제나 항생제를 투여받을 때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2명 중 1명꼴로 신장 기능이 손상돼 투석과 수혈 등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악화한다. 신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평생 신장투석을 해야 할 정도로 후유증이 남을 확률도 5%에 달하고, 사망률도 5∼1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햄버거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날음식을 피하고, 야채나 과일도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생선회와 육회 종류를 피하고, 다진 고기는 속까지 완전히 잘 익혀야 한다.

 

오염된 칼과 도마로 조리한 야채나 과일도 위험할 수 있어 주방 기구를 청결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린이들은 오염된 식수를 마시는 것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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