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7/27 [13:35]
안선희 시의원 ‘공정하고 신뢰받는 의정 강조’ 눈길
‘신뢰받는 의회로 반성하고 실천하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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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희 시흥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이 5분 발언을 통해 시흥시의회와 시 정부의 상호 건강한 관계 정립과 의정활동의 책임 있는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안의원은 “시흥시의회가 코로나로 인하여 결산 심사도 간소화하고, 행정감사도 간소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빌미로 생방송도 하지 말자고 하여 결국 자치행정위원회 인터넷 생중계를 돌연 중단했다.”라며 “이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지난 7월 10일 시흥시 원 구성이 가까스로 마무리되긴 했으나 잡음과 갈등이 계속되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안의원은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은 의총을 통해 의장단을 합의했으나 본회의에선 민주당 의총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하고 “자치행정위원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이 위원장으로 돌연 출마하면서 의총에서 합의된 사항이 바뀌게 됐다.”라며 “시흥시의회는 시흥시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매우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라고 주장했다. 

안선희 의원은 “지난 7월 21일 제280회 임시회에서 시흥시의회 의장이 밝힌 개회사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을 먼저 바라보고, 상호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적정한 방안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한 것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라며 “이제부터라도 함께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반성하고 실천하자.”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안선희 시의원 5분 발언 전문] 

 

‘공정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합시다’

안녕하십니까. 

안선희의원입니다. 

뜨겁고 습한 계절에도 힘든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열심히 생활하시는 시흥시민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쓰시는 임병택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금일 본의원은 시흥시의회와 시 정부의 상호 건강한 관계 정립과 의정활동의 책임 있는 실천의 중요성을 피력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6월 18일 어느 언론에서는 시민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시의회 모습을 인기 있었던 가수 김건모의 ‘핑계’라는 노래가사 “지금도 이해할 수 없는 그 얘기로 넌 핑계를 대고 있어”로 인용하여 표현했습니다.

 

당시 시흥시의회는 코로나로 인하여 결산심사도 간소화하고, 행정감사도 간소화하자는 논의를 하였으며, 이를 빌미로 생방송도 하지 말자는 주장을 하여 결국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인터넷 생중계를 돌연 중단하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코로나19로 인한 행감 간소화나 이것을 빌미로 생중계하지 말자고 하는 주장은 뭐든 하기 싫은데 이참에 잘됐다는 ‘핑계’로만 들린다는 기사는 의원들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이며 항의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 시흥시의회가 원칙적으로 모든 공식회의를 생중계 하겠다고 약속하였기에 이러한 생중계 중단 결정은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있은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7월 10일에는 시흥시 원구성이 가까스로 마무리되긴 했지만 이런 저런 잡음과 갈등이 계속된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논란이 되는 것은 의장단 선거 과정인데, 민주당은 의총에서 전반기에 의장단을 하지 않았던 민주당 소속 의원을 자치행정위원장으로, 또 다른 민주당소속 의원을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확정하는 계획에 합의했고. 앞서 의장 선거에 출마했던 모의원은 평의원으로 남겠다고 했지만 나중에는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7월 7일 열린 본회의에선 민주당 의총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먼저 치러진 자치행정위원장 선거가 논란의 핵심인데,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의원이 위원장으로 돌연 출마하면서 의총에서 합의되었던 민주당 소속 의원은 결국 떨어졌다.

 

복수의 의원들에 따르면, 무소속 의원을 자치행정위원장으로 밀어주면 의회운영위원장을 미래통합당에 넘긴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한다.

 

결국 합의와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하겠다는 일보다는 자기자리 지키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의원들을 바라보면서 정치란 ‘신뢰’보다 ‘배신’이라는 수식어를 확인하는 증거가 된 것 같아 씁쓸하기 그지없다. 는 것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시흥시의회는 시흥시민들로부터 신뢰받지 못하고 매우 큰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7월 21일 제280회 임시회에서 시흥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을 먼저 바라보고, 상호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적정한 방안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본의원은 위의 고민에 대하여 동의합니다. 아울러 시흥시의원과 시흥시청 공직자는 오로지 시흥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과 각자가 주어진 일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야 상호 건강한 관계가 형성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제부터라도 함께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반성하고 실천하기를 요청합니다.

 

현재 시흥시의회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거짓으로 부당하게 상처 주고 할퀴는 모습으로 인하여 서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제는 상호불신의 벽을 허물고 상처를 치유하여 서로가 존중하고 신뢰하는 방향으로 환골탈태하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땅의 주인인 시흥시민들이 시의회와 시 정부를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상호 소통하고 공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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